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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대박내줄 국가는 많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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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대박내줄 국가는 많다

highheat 2007. 3. 1. 17:00
▶이미 아시다시피, 해외펀드 양도차익 비과세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의하여

역외펀드를 제외한 주식형 해외펀드의 양도차익에 대하여 3월경부터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개정 법률안 공포일 이후 2009년말까지 발생한 주식 양도차익에 한하여서 비과세가 적용되며,

그 기간을 벗어난 시기에 펀드의 해외주식 거래에서 얻은 양도차익은

펀드 환매시 종전처럼 소득세와 주민세를 합쳐서 15.4%의 세금을 냅니다.


해외펀드라도 역외펀드, 재간접펀드(펀드오브펀드), 부동산펀드는 비과세가 적용 안 됩니다.

역외펀드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외국에서 만들어서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앞으로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 비과세가 적용되는 펀드만을 사람들이 선호하게 되고

비과세대상이 아닌 펀드는 외면당할 것을 염려하여 일부 외국계 운용사 측에서는

역외펀드를 그대로 본떠서 국내에 재설정하는 '미러(mirror) 펀드'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해외펀드에 비과세 적용대상을 도입하는 이유는 수출기업의 채산성을 높여주기 위하여

원화/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고 환율이 올라가게 만들고자 함입니다.


이러한 해외펀드의 비과세 방침에 따라 돈이 국내주식형펀드가 아니라 해외주식형펀드로 흘러가서

국내주식시장의 수요가 줄어들지 모른다는 염려가 대두되어있습니다.


실제로 근래 들어서 국내주식형펀드보다 해외펀드에 상대적으로 수탁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국내 주식시장은 최근 들어 사상신고가를 향하여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비과세 대상이 되는 해외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비과세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해외펀드를 이용하느냐,

펀드 가입시점과 환매시점은 언제로 할 것인가 입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원래부터 주식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입니다.

그럼에도 과세 대상인 해외펀드에 많은 돈이 작년 이전부터 몰려있었던 이유는

최종 수익률이 무척 높은 해외펀드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해외펀드로까지 비과세 적용이 확대되더라도

유형이 비슷하고 성과가 큰 차이 없으리라고 예상하는 펀드 중 에서 이왕이면 비과세를 선택해야지

무조건 비과세라고 선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금이나 수수료를 더 많이 지불하더라도 투자자 손에 최종적으로 돌아올 기대수익이

더 높다고 예상되는 것이 있다면 그런 것을 이용해야하는 것입니다.


특히 비과세 적용이 되지 않는 역외펀드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 펀드들은

장기적으로 달성해가는 운용 성과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런 해외펀드에 적정 금액 가입되어있는 것을 굳이 환매하면서까지

비과세인 해외펀드로 갈아타야할지는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지금 해외펀드에 대한 높은 관심의 주된 이유는 해외펀드에서 대박이 가능했음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과거의 대박이 앞으로의 대박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전세계 여러 나라에 투자되는 펀드들 중 통일성을 기하기 위하여 일부를 제외하고는 피델리티의

해외펀드를 중심으로 하여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연간 수익률을 하나의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수익률은 ( )에 나타낸 기준화폐에 대한 수치입니다.


각 펀드마다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는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델리티-미국펀드 : 미국 (대형주 중심)

슈로더-미국중소형주 펀드: 미국 (중소형주 중심)

피델리티-영국펀드

피델리티-프랑스펀드

피델리티-독일펀드

피델리티-이탈리아펀드

피델리티-이베리아펀드 : 이베리아, 스페인, 포루투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페루 등

피델리티-노르딕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메릴린치-이머징유럽펀드: 과거 소비에트연방에 속했던 국가들, 그리스, 터키 등

피델리티-라틴아메리카펀드: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피델리티-일본펀드 : 일본 (대형주 중심)

피델리티-일본소형주펀드 : 일본 (중소형주 중심)

피델리티-말레이지아펀드

피델리티-싱가폴펀드

피델리티-태국펀드

피델리티-동남아펀드 : 일본을 제외한 태평양 주변 국가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호주 등)

피델리티-태평양펀드 : 태평양을 끼고 있는 국가(주로 일본, 한국, 호주, 동남아)

피델리티-호주펀드

피델리티-대만펀드

피델리티-대중국펀드: 홍콩

HSBC 중국주식형 : 홍콩, 중화인민공화국

HSBC 인도주식형


▶▶위의 표에는 전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형성된 국가들은 거의다

펀드의 투자대상으로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살펴보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해외펀드 투자의 평균적인 성과에서

대박이 얻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펀드에 투자하면서 어떤 펀드가 수익률이 높을지, 어떤 국가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 높을지,

어떤 유형의 펀드가 수익률이 높을지 등에 대해서 궁리하는 것보다

세계시장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표에 나타내지 않은 1990년대 말에는 인터넷 관련주의 폭등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신경제 열풍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올랐었습니다.


그 뒤의 결과는 위 표에 보이듯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전세계 대부분의 주식시장에서 큰 폭의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실력있게 잘 투자하는 펀드가 있었다하더라도 이런 결과에서 크게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대상투가 지난 직후인 2000년의 손실률이 가장 컸으며

2001년, 2002년으로 향해가면서 해마다 손실률이 줄어드는 경향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가 2003년에 큰 폭의 반전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추세의 파악이 중요합니다.


2003년부터 2007년초인 지금까지도 세계시장 곳곳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평균적으로는 높은 수익을 내주고 있습니다.


▶2003~2006년 4년 동안 각 펀드별 연간 평균수익률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즉 펀드의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이 투자기간의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큰 폭의 하락기간을 포함한 2000~2006년 7년 동안의 수익률을 보더라도 평균적으로는

상당히 양호하게 나타나있습니다.


즉 족집게로 대세상승기간만 골라서 투자하지 않는다하더라도

하락기간에 손절매하지 않고 대세상승 전환할 때까지 기다렸다면

장기간에 걸친 수익률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가 오직 한 국가 안에서만 이루어진다면 위험률이 커지게 됩니다.

특정 국가의 상황에 따른 위험에 의하여 증권시장에서의 하락기간이

다른 국가보다 훨씬 긴 국가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인 흐름의 평균적인 성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 국가에 분산을 시키면

“경제란 결국은 성장하게 되어있는 것이다”라는 경험법칙에 의하여

궁극적으로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객관적으로는 누가 봐도 거품이 지나칠 정도로 올라있는 시기에만 주의하면 됩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은 국가별로 성장성을 미리 반영하면서 거품이 다소 생긴 국가도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누가 봐도 거품이 지나칠 정도로 올라있는 상태는 아닌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PER가 낮은 상태라서 가치 측면에서 염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글로벌 투자자금은 전세계에 골고루 흩어지면서 투자되어지는데

작년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특정 해에 일부 국가에서는 수익률이 별로 얻어지지 못하면서도


다른 많은 국가에서는 좋은 수익률이 얻어지게 되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본격적으로 빼내갈 생각을 하지는 않게 됩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여러 개의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개인입장에서 바라보는 것과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되어있는 많은 종목 중 일부 종목은 하락하기도 하고, 조정받기도 하지만

일부 종목에서는 수익이 크게 얻어지고 있으면 주식시장 자체를 이제는 완전히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하락해있던 종목이 다시 돌아서서 오르기도 하고

돌아가면서 오르는 종목들로 인하여 계좌의 수익률은 장기적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의 우량대형주를 보더라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같은 유명 IT 대장주들이 맥을 못 쓰는 동안에


포스코, 호남석유 같은 종목들이 사상신고가를 내고 상승하면서 지수하락을 제한적으로 만들어주고

지수를 끌어가는데 힘을 보태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다보니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대형 은행주가 큰 폭으로 껑충 뛰어오르고,

다시 그 뒤를 이어서 최근에는 증권주가 큰 폭의 힘을 받는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지난 1월에 1350 대까지 조정받고 있을 때에 조심해야한다, 반등시 매도해야한다. 1300도 깰 것 같다,

조심론과 비관론이 지배하는 분위기 속에서 어느새 1440 대까지 되돌아 올라온 것입니다.


발빠르게 사고파는 것만 반복하는 단기투자가 아니라면

여러 종목들 사이에 순환적인 흐름과 평균적인 결과를 동시에 아우르면서

시장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개별적인 투자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시장 안에서 종목별 수익률 변화의 추세를 바라보듯이

세계시장에서는 국가별 수익률 변화의 추세를 바라보면 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종목별 흐름처럼, 해외 여러 국가의 증시에 투자되는 해외펀드에서도

국가별로 수익률의 비교가 항상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고 해가 변하면서 엇갈리기도 합니다.


예컨대, 피델리티-태국 펀드가 2003년에 130%가 넘는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지만

그 다음해인 2004년에는 22개 펀드 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2005년에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던 피델리티-말레이시아 펀드는

2006년에는 43%에 달하는 큰 폭의 수익률을 나타내었습니다.


2006년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일본펀드가

이제 2007년에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작년에는 전세계 시장에서 일본과 함께 동시에 부진했던 국가이지만

올해도 부진하리라고 염려만 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개별국가의 상황과 관계없이 전세계 시장의 평균적인 흐름이 양호하다면

상대적으로 안 올랐던 국가들의 증시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위 표에서 2000~2006년의 평균수익률이나, 2003~2006년의 평균수익률을 살펴보면

가장 대박을 내준 것은 인도펀드와 더불어서 이머징유럽펀드와 라틴아메리카펀드가 해당합니다.


유럽 동쪽에 위치해 있는 국가들에 투자하는 이머징유럽펀드는

과거 소비에트연방에 속했던 국가들인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로루시, 에스토니아, 그루지야,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도바,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그리스, 터키 등이 투자대상이고


라틴아메리카펀드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이 투자대상입니다.


유명하지 않은 국가들이거나 지리적으로 한국에서 워낙 먼 곳이라서 사람들의 관심이 적었었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큰 수익을 내준 것입니다.


▶후진국이나 중진국 이하의 상태에서 더 나은 상태를 향하여 올라오는 국가들은

때를 만나면 주식시장의 성장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때라고 할 수 있는데, 때는 국가 개별적인 상황에 의해서 나타날 수도 있고,

다른 주변 국가에서 그 국가의 물적, 인적 자원을 많이 필요로 하기 시작해도 때가 됩니다.


못살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대충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지구촌의 글로벌화가 깊이 진행되면 보고 듣는 것이 늘어나고


경제 발전의 단맛을 점점 알게 되면서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갈구하는 마음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 됩니다.


또한 다른 국가에서 생활수준이 올라가고 경제가 팽창하고 사회적 기반시설과 산업시설이 크게 늘어나게 되면

각종 물적, 인적자원의 필요량이 자연스레 크게 늘어나게 되고

그러한 것을 제공해줄 수 있는 후진 국가들의 경제력 향상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여러 국가들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함께 경제가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돈이 늘어나고 그 돈이 여러 국가의 주식시장에 흘러들어가고

각국의 주식시장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작년 11월에 관심가는 해외펀드로 베트남펀드를 이야기하였었습니다.


어떤 후진국이건 국가 내부적인 상황과 세계적인 상황까지 동시에 그 나라가 성장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받쳐주고 있을 때에는 처음에 어느 정도 올랐어도 투자에 동참해볼만 한 것입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후진국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는 희소식입니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처럼

“세계는 넓고 대박내줄 국가는 많다”입니다.


모든 후진국들의 주식시장이 한꺼번에 크게 오른다는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잠들어있는 후진국들 중에서 언젠가 경제의 활력이 불어넣어지면서

주식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어갈 국가들이 장기간에 걸쳐 하나둘씩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표에 정리하여 올린 펀드를 보면 증권시장을 통한 거래가 어느 정도 활발한 국가들은 거의 전부다

각종 해외펀드의 투자 대상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는데


중동에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부가 늘어가고 있는 국가들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는 빠져있습니다.

그러한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된다면 주시해 볼만 합니다.


▶글로벌 경제시대는 전세계적으로는 동반 성장을 야기시키면서도

각 국가 안에서는 계층별로, 사람별로 양극화라는 아픔을 가져오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유가증권시장이나 펀드시장을 통하면 한 개인도 자산을 늘려가는데 있어서

자산이 아주 많은 사람보다 크게 불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거나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는

여타 다른 자산증식의 수단과는 달리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시대의 주식시장은 아프리카에서 마지막 남게 되는 미개국의 주식시장이 활성화될 때까지

장기적으로는 성장해가는 방향으로 계속 나갈 것입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후진국이 참으로 많다는 사실을 기뻐해야합니다.

큰 수익을 내줄 기회가 먼 미래까지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차 대전 이후 자본주의 세계에서 북미와 서유럽의 국가,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크게 성장하면서

선진국으로까지 자리 잡아갔고 그들 국가의 증권시장 성장성도 매우 크게 나타났었습니다.


그러다가 80년대 이후 한국과 대만 등이 아시아의 용이라고 불리우면서

산업의 발달을 바탕으로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는 이머징마켓으로 등장하였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BRICs, IBSA, VISTA 등을 비롯하여 각종 용어가 만들어지면서

또다른 이머징마켓이 새롭게 크게 부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데올로기가 서로 다른 소련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서 냉전시대가 종식되고

자유무역과 더불어 전세계 국가들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과거의 공산사회주의 국가들에 자유자본주의 색채가 파고 들기 시작함에 따라

유가증권 시장이 성숙해갈 수 있는 국가들은 더욱 급속히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세월이 흘러갈수록 장기적으로는 지구상의 에너지와 각종 자원은 줄어드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서 충분한 조정 기간 이후에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는 시점에서

가끔은 에너지와 자원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주기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에너지와 자원이 풍부한 저개발 국가에서 이러한 타이밍과 맞물리면서

이머징마켓으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되는 곳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이머징마켓이 아무리 여러 곳에서 새로이 등장해 가더라도

한 개인으로서 투자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면 그림의 떡이 됩니다.


다행히도 이 역시 글로벌화 시대의 특성에 따라서 해외 투자의 장벽이 무너지게 되어

투자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다양한 형태의 투자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로 인한 양극화 진전에 힘들어하고 불만스럽게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각자 나름대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적인 장점을 찾으면 됩니다. 해외펀드도 바로 그러한 것에 해당합니다.


▶최근에 잘 아는 젊은이가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여행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소감을 물어보니,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이고 인도에서는 살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것을 역으로 해석하면 인도의 경제수준과 인도인의 생활수준이 올라가는데 있어서

길게 바라보면 아직 멀고 먼 길이 남아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다만, 좀더 큰 수익을 겨냥하여 이머징마켓처럼 성장성이 큰 곳에 투자할 때에는

미래를 선반영하면서 증권시장이 커지는 과정에서 시장에 거품이 끼게 될 수 밖에 없고,


그러다가 거품의 정도가 너무 심하게 되면

커다란 급락이 가끔 나타나곤 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과열을 식힌 다음에는 성장성, 시장과 현실의 괴리도 등이 감안되고

전세계적인 자금 흐름과 맞물려서 재상승 여부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머징 국가에 투자할 때에 지나친 거품인지 여부를 조심하여

가끔씩 다가올 수 있는 하락주기에 투자비중을 조절하고,


분산투자를 비롯한 적절한 투자원칙들을 지키면서 개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험만 잘 관리하면

궁극적으로 큰 수익을 현실화 하는데 보탬이 됩니다.


경제 규모와 투자매력도가 커지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저개발 국가들에 대해서는

위험관리를 하면서도 장기적인 추세를 중요시 여겨야지만 큰 수익이 거두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