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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상식과 다른 의외의 2가지 통계자료 본문
최근에 통계를 이용한 주장이 많습니다.
의외의 주장이 나오기도 합니다.
최근에 도이치뱅크의 아태 리서치 대표는 한국 부동산에 버블이 없다고해서 논란을 보이고있습니다.
또 한국의 한 증권사 리서치 센타장은 강남아파트 값 보다 근로자 소득이 더 많이 올랐다고 주장합니다.
일반인들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들입니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
측정기간 때문입니다.
통계란 측정기간이 중요합니다.
최근 5년간을 측정할것인가?
아니면 최근 20년간을 측정기간으로 할것인가?
측정기간에 따라서 결론이 달라질수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통계자료를 이용한 결론을 받아들일 때는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고 받아들이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최종 판단은 각자 스스로 내려야 하겠죠^^
아참.. 인간이 가진 결함중에 하나는 최근의 사실(경험)을 과거의 사실보다 중시하고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투자에 실패하기 쉽죠.
예를들면, 최근에 기업실적이 좋으면 계속 더 좋을걸로 과대평가하고 ,
반대로 최근에 나쁘면 계속 더 나빠질걸로 과잉반응하는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간적 결함을 극복해야 투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죠^^
“한국 집값, 소득 대비 버블 아니다”
스펜서 도이치뱅크그룹 亞太리서치 대표
“한국에 주택버블 현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서울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이클 스펜서(Michael Spenser·사진) 도이치뱅크그룹 아시아 태평양 리서치 대표의 생각은 한국의 일반적인 경제전망과 많이 달랐다. 한국의 집값은 버블이 아니라고 했고 올 2분기부터 한국은행은 3차례 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
1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전망 간담회.
스펜서 대표는 “최근 4~5년간 서울의 주택가격이 비싸진 것은 맞다.
그러나 우리 회사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한국 가구 소득 대비 주택가격의 비율을 1로 잡았을 때 현재 집값은 0.5수준을 밑돌고 있고,서울의 아파트 값도 1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소득의 증가율과 주택가격의 증가율을 비교해 봤을 때 한국인들은 예전보다 더 쉽게 주택을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은 다른 국내 경제전문가들과 같지만 이유는 정반대다.
요즘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거론되는 가계부채 문제는 “큰 위협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특정지역의 집값을 잡기 위해 정책수단을 동원하는 것은 우리 관점에서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높은 생산성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한국의 실질임금 증가율이 더 큰 문제다.
이 때문에 소비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치뱅크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성은 2006년 10%가 넘게 올랐지만 실질임금은 2%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는 “소비의 둔화로 2006년 5% 정도 성장했던 한국은 올해 4% 수준밖에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도 국내 전문가들과 상반된 예측을 내놓았다. 국내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경기가 상승세로 돌아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한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금리인하 압력이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미국, 일본, 유럽등의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2분기부터 한국은행이 총 3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콜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년간 최고의 투자수익률 ‘회사채 > 주식 > 강남 아파트’
문제를 한번 풀어 보자.
다음 항목 가운데 최근 20년 동안 투자수익률(또는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무엇일까.
①강남 아파트 ②근로자 가계소득 ③코스피지수(주식투자) ④회사채
언뜻 생각하면 강남 아파트가 1순위로 머릿속에 떠오를지 모른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회사채 투자가 가장 짭짤했다.
더욱 의외인 건 지난 20년간 근로자 가계소득 상승 속도가 강남 아파트 오름세보다 더 가파르다는 사실이다.
이는 투자전략가 출신인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신성호 상무가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 신 상무는 2000년대초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릴 때 “이제 짐 싸들고 떠나야 할 때”라며 증시 폭락을 예고해 화제가 됐던 리서치 분야의고참 증권맨이다.
○ 근로자 가계소득 상승속도, 강남 아파트 오름세보다 커
신 상무는 국민은행 주택지수, 통계청 소비자물가와 근로자 가계소득 등의 자료를 종합해 1986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자산가격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
자산은 전국 주택, 서울 주택(이상 주택은 아파트 연립 단독을 모두 포함한 것), 전국 아파트, 서울 아파트, 강남아파트, 코스피지수, 회사채, 소비자물가, 근로자 가계소득 등 모두 9개로 구분했다. 1986년 1월을 100으로 놓고, 9개자산가격이 20년 동안 얼마나 올랐는지 비교했다.
1위는 998을 보인 회사채 투자였다.
20년 전에 100원을 투자했다면 10월 말 현재 약 10배로 급등한 998원이 됐다는 얘기다.
세전(稅前) 금액이고 회사채는 투자적격등급인 AA를 기준으로 했다.
회사채 투자수익률이 이처럼 돋보인 것은 이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는 ‘복리(複利)’의 위력 때문이다.
주식에 투자했을 때는 8.5배로 돈이 늘어난다.
물론 어떤 종목에 투자했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겠지만 오직 코스피지수만 봤을 때는 그렇다는 얘기다.
근로자 평균가계소득은 761로 나왔다.
1986년 100원을 벌었다면 지금은 761원을 번다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은 편차가 심했다.
20년 동안 강남 아파트 가격은 5배나 뛰었는데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국 주택가격은 겨우 2배밖에 오르지 않았다.
○ 대출부담 안은 아파트 투자 재고를
전국 주택가격으로만 보면 20년 동안 집값은 피부로 느끼는 것보다는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신 상무는 “1991년부터 8년여간 주택경기 침체기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980년대 후반 집값 과열 움직임이 나타나자 당시 노태우 정부는 일산, 분당신도시 등 ‘주택 200만 호 건설 계획’으로 집값 폭등을 잡았다는 것.
이후 집값 상승이 다시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였다.
저(低)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으려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데다 고급 주택 수요가 증가해 비싼 집들이 싼 집 가격마저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신 상무는 “부동산버블과 금리 상승을 걱정하는 시점에 높은 대출금리 부담을 안고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다음 카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